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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예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5년 10월 30일(월) 14시01분 개식


제3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식순
Ⅰ. 개식
Ⅰ. 국기에 대한 경례
Ⅰ.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Ⅰ. 개회사
Ⅰ. 군수 인사
Ⅰ.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장예기)


(10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장예기  지금부터 제3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일어섬)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녹음방송)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하시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14시 05분)

○의장 김문한  어느덧 올해년 한해를 10개월여 보내고 이제 정기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오늘 제33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군정업무에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권상국 군수님, 그리고 최윤영 부군수님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근 한달여만에 본회의장에서 자리를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만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시는 것을 뵈오니 한층 기쁘고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알고 계시다시피 『지방자치제의 전면실시』라는 부푼 기대속에 우리 2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벌써 지난 10월 8일자로 100일이 지났습니다.
  비록 10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의 의정이였지만 오늘을 맞는 저의 감회는 자못 새롭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대 의회는 의원 여러분 스스로가 의정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전문성과 안목을 키우기 위해 다각도에 걸쳐 연구하시고 적극성을 보여주시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바람직스러운 일이라 생각되며, 긍정적인 출범이라고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외적으로는 지역주민과 동거동락하면서 생활현장에서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지역현안을 파악하고자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는 등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쳐 주셨으며, 또한 내적으로는 각종 자료수집 연구는 물론 실무연수를 통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내실을 다져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 임하면서 이러한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의욕적으로 활용한다면 그 어느때보다도 생산적인 회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중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군정전반에 대한 질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우리의회는 군의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확정하는 군민의 대표기관임을 상기하시고, 예산안의 심의결과 여하에 따라 군의 재정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만큼, 한정된 재원이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금까지 추진해온 군정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군정시책 전반에 관한 군정질문에 있어서는, 행정의 감시자로서 그동안 지역활동에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본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충실히 대변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을 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 측에서도 질문 하나하나에 7만 군민의 궁금증이 담겨져 있음을 깊이 통찰하시어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간의 원만한 조화와 협조하에 내실있고 생산적인 회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장예기  이어서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14시 10분)

○군수 권상국  존경하는 김문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문화의 달 10월을 보내면서 오늘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당면한 군정 안건들을 심의하시고 그동안 폭넓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견하신 군정 각분야의 문제점과 의문사항을 파악하시기 위하여 제3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월은 참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좋은 성과를 얻은 뜻깊은 한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체전 양궁경기를 치루면서 전국에서 온 임원 선수들에게 우리고장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하여 군민모두가 정성을 다한 일은 자치군민으로서의 높은 애향심을 발휘한 매우 고무적인 일이였으며, 군민체육대회와 문화제행사를 군민화합의 축제로 승화시킴으로써 문화군민으로서의 긍지를 더 한층 다진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지방자치는 이러한 군민의 참여와 내고장의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주인정신을 가질 때 튼튼하게 뿌리 내릴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민 모두가 드높은 공동체 정신으로 애향운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의원님들의 더 많은 협조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금년도 군정은 예산사정과 여건 변동으로 완료시기에 다소의 차질이 예상되는 사업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도 완료할 사업은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동절기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문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번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규모는 일반회계 34억천7백만원과 치수사업특별회계 5억천5백만원을 합한 39억3천2백만원으로 보건소 신축, 하천정비 등 보조사업과 읍면별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금번 예산에는 의원님들께 기 보고드린 바와 같이 우리군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앙 TV매체를 활용하는 CF를 제작하기 위하여 제작비 및 광고료를 계상하였으며, 물의 자원화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심층지하수 개발사업비도 반영하였습니다.
  자치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는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낭비를 우려해서 시도해 보지도 않는 소극적인 행정보다는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개발해 보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갈 때 낙후된 우리군의 활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검토하시어 원안대로 승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금번 회기중 의원님들의 군정질문에 대하여는 성실하고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회와 집행부간에 허심탄회한 질문과 답변을 통하여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되고 우리군 자치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장예기  이상으로 제3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2시 30분부터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4시 15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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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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