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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예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2023년2월20일(목) 오전 11시 개식


제261회 예천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인사말씀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팀장 류아름  지금부터 제26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병욱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병욱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봄을 알리는 절기 우수(雨水)를 지나 2023년 계묘년 새해의 첫 회기인 제26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대내외 경제 위기의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고 계신 예천군민 여러분께 고마움과 존경의 말씀을 전하며, 예천군의회를 향한 많은 성원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주민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을 위해 굳건하게 나아가시는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제9대 예천군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며 군민이 주신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각종 안건 심사 및 처리, 군정질의,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등에 있어 질책보다는 정의롭고 올바른 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특혜성 사업을 지양하고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을 요구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 및 군정 추진의 조력자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제20회 예천아시아 U20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예천 활 축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등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소통으로 비생산적 갈등을 없애고 협력하여 예천군 발전과 주민 행복이라는 꽃을 피우도록 매진하겠습니다. 불요불굴(不撓不屈) ‘흔들리지도 굽히지도 않는다’는 말처럼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예천군의회가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열리는 제26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는 호명면의 읍 승격을 위한 안건 처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7월, 호명면은 인구 2만 명을 넘어서 읍 승격을 위한 요건을 갖추었습니다. ‘범이 포효하는 기상을 지녔다’하여 명명된 호명면은 산색이 아름답고 물 맑은 ‘산자수명(山紫水明)의 고장입니다. 이와 같이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닌 호명면은 경북도청 이전의 호기를 맞아 도시가 조성되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기반시설을 갖춰나가 전형적인 농촌 지역에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신설, 군민 건강을 위한 의료 시설 등 많은 기반 시설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등 아직 산재한 과제가 많은 실정입니다. 
  앞으로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지역에 공동주택 추가 건립이 계획되어 있어 인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읍 승격에 걸맞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할 것입니다. 호명면의 읍 승격은 앞으로 예천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 당부드리며, 읍 승격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예천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고 삶의 터전을 잃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와 이재민 구호에 애쓰는 모든 이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기적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울러, 큰 위기에 직면한 지진피해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길 기원합니다. 
  대규모 자연재해가 언젠가 우리의 삶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하며, 그 위험을 피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전한 예천군이 되도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유난히 매서웠던 겨울 추위도 어느덧 봄의 길목에서 서서히 그 기세가 꺾여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결국 봄이 오듯이 고물가, 고금리, 높은 난방비 등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디고 계시는 군민의 삶에도 따스한 희망이 불어올 것을 믿습니다. 희망의 순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예천군의회는 군민만을 바라보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류아름  이어서 김학동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김학동  제가 1월 말부터 시작된 마을방문 행사로 목이 좀 안 좋습니다. 좀 듣기 거북하실텐데 양해 부탁을 드리고,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더라고요.
  예,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힘차게 출발한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 두 달여가 벌써 지났습니다. 우리 군민들 모두의 가정마다 염원하는 소망들이 이루어지고, 경북의 중심도시를 향해 도약하는 예천군의 힘찬 전진이 순항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도 더 큰 예천을 위한 여정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의회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군민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공모사업 527억 원을 포함하여 총 2400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 개최했던 예천 곤충축제와 농산물축제에 43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지역의 전통을 지켜온 ‘예천 청단놀음’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가 있었고, 도시별 살기 좋은 정도를 측정하는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군부 전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범 군민운동으로 추진해온 ‘클린예천만들기’ 운동이 전국 ‘환경대상’을, 그리고 관내 요식업소들의 위생수칙 준수와 친절 서비스로 ‘안심식당 전국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의 뜨거운 지역 사랑 실천에 힘입어 1월 말 기준으로 경북 1위를 달성하는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해 초부터 우리는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도청신도시 1단계 개발이 끝나고 2단계 개발이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안동시가 일방적으로 행정구역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동시가 행정통합지원조례를 만들고 주민들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도시 주민들을 통합 찬반으로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여 신도시 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까 걱정스럽습니다.
  안동시는 통합 논의를 중단하고 애초에 약속하고 계획했던 대로 도청 신도시를 10만 명 명품 도시로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우리는 1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군의 정체성과 명맥을 이어가야 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무겁게 받아들여 역사에 부끄러운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예천군 행정은 안동시의 행정구역통합 추진에는 반대하지만 안동시와 협력하고 도청신도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난 민선 7기 예천군 행정은 경직된 수직적인 조직을 유연한 수평적인 조직으로 바꾸고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고, 군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군정 업무를 추진하는 성숙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민선 8기 행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년부터는 공직자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세련된 군정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도심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주력하겠습니다. 
  신도시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패밀리파크 조성, 송평천 정비,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원도심에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와 한우특화센터 건립, 전선지중화, 간판현대화, 주차 공간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주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해 농가 소득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양잠곤충산업단지와 수직농장이 들어갈 혁신농업타운 조성, 지역 농축산물 브랜드화,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의 사업으로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제3농공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 희망키움센터 운영과 청년창업지원 등의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과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출산축하금 지급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영유아 보육환경에 완성도를 더하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확대,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대입진학지도 지원 사업으로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맞춤형돌봄사업,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사업으로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추진하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용궁역 관광자원화 및 권역별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예천박물관과 곤충생태원 등 기존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고, 상반기에 활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 및 양궁훈련센터 건립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한 도시 조성과 선진 군민 의식 함양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튼튼한 사회적 자본을 쌓아가겠습니다.
  군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재해위험지구 정비, 도시침수 피해 예방, 스마트시티 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뚜벅이, 쓰담달리기, 주정차 교통질서 지키기 등 범군민 캠페인을 통해 합리적 사고와 건전한 생활 의식이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욱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도 예천군 행정은 군민만을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업하여 2023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밝은 미래를 향해 군민과 함께 나아가는 길에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끝으로 의원님들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순조롭게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류아름  이상으로 제26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2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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