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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예천군의회(제1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2023년6월12일(월) 오전 11시 개식


제265회 예천군의회(제1차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인사말씀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팀장 우진희  지금부터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병욱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최병욱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초여름의 문턱을 넘어서는 6월에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는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임을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인구 5만 7000의 작은 도시에서 국제대회를 치러 낸 이번 경험은 예천군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신 김학동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예천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처음 진행하는 국제대회였던 만큼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철저히 검토 분석하여 향후 개최될 각종 대회의 자양분으로 삼으시길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9대 예천군의회가 첫발을 내딛은 지 어느덧 1주년이 다 되었습니다. 제9대 예천군의회를 개원하면서 바로 이 자리에서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하였고 그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해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예천군의회 의원 모두는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의회, 활기찬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처럼 아무리 훌륭한 거목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혜와 힘을 모아 예천이라는 멋진 숲을 만드는데 함께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일부터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년 4개월여 만의 사실상 일상회복 선언입니다. 전대미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고생 많이 하셨다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원도심 도시재생과 신도시 인프라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다양한 농정시책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도시 건설 등 명품도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해주시길 부탁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제1차 정례회는 2023년도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중요한 안건의 처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년도에 계획된 각종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자세히 검토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제도 정착에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한 자료와 답변을 준비해서 의회와 함께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장 빛나는 시기에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번영과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가 어느 때보다 알차고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군민 여러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진희  이어서 김학동 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겠습니다.
○군수 김학동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의 소중한 가치를 상기시키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제265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9대 예천군의회가 개원하고 민선 8기 군정이 힘차게 닻을 올린 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갑니다. 
  경북의 중심도시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한결같이 힘을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아울러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충고로 늘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는 의원님들 또한 매우 고맙습니다.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군민들의 능동적인 참여 덕분에 활 축제와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활 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하는 변화를 시도하여 악천후 여건 속에서도 7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흥행으로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고양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우리 예천군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육상의 메카로 부상하는 커다란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년에 개최할 세계양궁월드컵대회와 함께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 축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기활성화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교통오지’, ‘낙후한 농촌’이라는 소리를 듣던 우리 예천군이 도청 이전과 더불어 찬란한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도청이 이전해 오고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인구가 금방 두 배, 세 배 늘어나고, 손쉽게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신도시 2단계 개발이 계획보다 많이 늦어지면서 지역 인구 현황은 앞으로 2~3년간은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이고, 신도시에 먼저 입주한 주민들은 교육, 의료 등의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예천군은 조급함과 불신을 경계하고, 한마음으로 화합하면서 더 차분하고 냉정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전 세계적이고 시대적인 추세를 무시할 수 없고, 대한민국 전체가 지방소멸을 걱정하고 생존하기 위해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예천군 행정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시 경쟁력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적인 행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결과 올해 본예산이 6461억 원으로 5년 전 4054억 원과 비교해 약 60%가 증가했고,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여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신도시에는 주민들의 행정, 문화, 복지 생활의 거점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어 곧 개관을 앞두고 있고, 어린이 물놀이장, 다목적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그리고 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되는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차단숲이 조성되고 있어 쾌적하고 깨끗한 신도시로 매력을 더해 갈 것입니다. 
  또한 KT데이터센터 건립과 현재 추진 중인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이전이 완료되고,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중학교가 신설되어 2027년에 개교하게 되면 신도시 발전에 속도를 더할 것입니다. 
  원도심은 전선지중화, 간판현대화, 주차 공간 확보 등 도시재생을 위한 각종 사업으로 작지만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변모해가고 있고,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청년희망키움센터도 곧 문을 열게 됩니다.
  또한 우리 예천의 심장인 예천읍을 관광 허브로 활성화하기 위해 남산공원과 한천을 명소화하고, 개심사지오층석탑 국보 승격과 공원 조성,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찾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배가하겠습니다. GS연료전지 발전소와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그리고 제3농공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고, 귀농·귀촌 정책과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환경정책과 촘촘한 보건·복지안전망 구축,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노력에도 매진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병욱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방소멸이라는 엄중한 위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수도권과의 격차를 좁히고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주정차 및 교통질서를 지키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 예천군은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 논쟁에 매몰되지 말고 미래 지향적이고 지혜로운 희망찬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차 정례회는 금년도 상반기 업무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의원님들께 보고 드리고, 2022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받는 회기로 알고 있습니다. 군정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살피시고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겸허히 시정하고 또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가 창의적이고 세련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전례 없는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고 하니 많은 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진희  이상으로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1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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