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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천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일  시  1991년12월02일(월)14시00분


제6회예천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군수인사
1. 폐식

(사회 의사계장 윤호인)


(14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윤호인   
  지금으로부터 제6회 예천군의회(정기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일어섬)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녹음방송)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에 앉음)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지환   
  존경하는 이상화 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 여러분!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개원이래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기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이번 정기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소집하였으며,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30일간의 회기로 소집하게 됩니다.
  이번 회기는 5차례 29일간의 임시회를 통하여 의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지역발전 의지와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인정신을 보다더 발휘하여 주셔야 할 참으로 할 일도 많고 걱정도 많이 해야만 하는 회기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의회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군정추진에 대하여 많은 질문을 하기도 하였으며, 현장확인을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 해결방안 등을 제시해 주기도 하여 우리 의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으며, 군민들의 생활속에 의회가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다져왔습니다.
  또한 각종 조례 및 예산안 채무부담행위 기채등의 승인을 통하여 군정의 알찬 추진을 완벽하게 뒷받침해 주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 회기는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을 마감하는 회기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틀을 확고히 다져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이번 회기를 통하여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이번 회기동안 91년도 군이 시행하는 각종 사업들에 대하여 개선점이나 미진한 점은 없는지 등을 3일간에 걸쳐 군정감사를 실시하여야 하며, 92년도 군정수행의 근본이 될 예산안의 심의의결 91년도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의결 90년도분 세입세출예산 및 예비비지출승인건의 심의의결을 비롯한 조례의결 등 참으로 많은량의 복잡하고 비중있는 의안들을 처리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우리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의원동지 여러분께서는 지역발전과 다수 주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공인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어디 어느곳에 가서도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의안들을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기관의 간부들께서는 이번 회기중 처리하게 될 각종 의안들이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협조하여 주심은 물론 92년도 업무계획 보고시에는 실용가능한 계획을 수립 소신있는 추진계획을 보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개방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수출 부진 국제경쟁력 저하 무역적자 고임금 산업인력의 부족과 소비풍조의 만연 생산력저하 등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는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우리 지역에서부터 이러한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지역경제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물가안정과 근검절약 건전소비풍토 조성등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를 극복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92년도 예산의 편성 제출에 있어서부터 이를 심의 의결 집행하는 과정에서 낭비요인의 예산은 없는지를 깊이있게 살펴서 내실있는 살림을 장만해 줌은 물론 내실있는 살림을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이번 정기회에 거는 우리 군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리라 생각합니다.
  군민이 직접 뽑은 의원들이 군이 생긴이래 처음 1년동안의 살림살이를 장만해주는 회기이기에 진정 주민위주의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기대할 줄 압니다.
  우리모두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다같이 힘을 합쳐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올해의 마지막인 이번 회기가 알찬 결실을 맺고 폐회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12월 2일

      

예천군의회의장 김지환

○의사계장 윤호인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이상화   
  보람과 아쉬움이 겹쳤던 신미년도 이제 마지막 한달이 남은 오늘 뜻깊은 군의회 첫 정기회를 맞아 평소 존경하는 김지환 의원님과 여러 의원님!
  공사간 바쁘신 가운데도 군정에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도리켜 보면 우리 헌정사상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으로 지난 4월 8만군민의 한결같은 여망속에 우리군 의회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군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 평소의 경험과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주셨으며, 주요사업장의 구석구석을 일일이 현장확인 답사를 통하여 문제점의 지적과 해결방안의 제시 등으로 많은 지도를 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도 군정을 회고해 보면 먼저 제6공화국의 국민과의 약속인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을 맞게 되었고, 새질서 새생활실천, 주민의 숙원사업해결, 지역개발역점투자, 오지발전과 농촌정주권 개발사업의 착수 시가지와 하수도정비, 소득기반조성 주민복지와 생활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였습니다.
  올해 군정의 보람을 중간 결산해 보면, 도민체육대회에서 19년만에 군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제9회 대통령기 양궁대회 남자단체 준우승, 퇴비증산 도우수군과 최우수 부락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도 받았으며, 현재 여러 부문에 걸쳐 심사에서 시상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이러한 군정의 추진과정에서 어려움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그때마다 분야별로 염려와 지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으로 거둔 성과라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금년도 군정수행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반성해보고 교훈으로 삼아 92년도 군정을 첫째 새질서 새생활 실천의 지속적 추진, 둘째 공명선거풍토의 정착, 셋째 농촌구조개선과 소득증대, 넷째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환경보전, 다섯째 문화복지 수준의 향상과 체육진흥에 역점을 두고 군수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가 열과 성을 다해 이번 정기의회에서는 군정 감사, 신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추가예산 심의의결, 90년도 결산승인, 군정질의 등 참으로 중요한 의안들이 많아 괴로움이 크실 줄로 믿습니다만 저희들도 성의를 다해 자료제출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그간 저희 나름대로 잘해보겠다고 애는 썼습니다만 고매하신 의원님들의 안목으로 보시기엔 미흡한 부분이 허다하리라 믿습니다.
  많은 질책과 광정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각분야별 사안들을 분석 검토하시어 내년도 군살림의 설계가 완벽하게 갖추어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지난 7개월동안 군민의 기대와 관심속에 출범한 우리군 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구심체가 되어 멸사봉공의 마음가짐으로 군정의 구석구석까지 살펴 주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주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수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힘과 뜻을 모아 군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발전하는 예천건설에 열과 성을 다하여 일할 것을 다짐 드리면서 우리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12월 2일

      

예천군수 이상화

○의사계장 윤호인   
  이상으로 제6회 예천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6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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