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형식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장창호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황금 들녘에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에 제222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이면서 군민화합 행사인 예천장터 농산물 대축제, 제58회 예천군민 체육대회, 제42회 예천문화제 등에 많은 군민들과 출향인, 자매단체 도시민,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경기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사장을 변경 개최하여 교통체증, 주차장 확보, 안전사고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행사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대통합으로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예천군이 되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축제 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여 실효성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UN과 국제 노인인권 단체가 각국의 노인 복지 수준을 수치로 산출한 결과 한국은 100점 만점에 39.9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조사대상 91개중 67위로 OECD 34개 회원국 중 터키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에 비해 매우 뒤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인복지정책 목표는 노인 개개인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대책에는 턱 없이 부족 한  바 노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공경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임시회는 2018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회기입니다.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지금까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이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집행부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본연의 업무가 군민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아주 중요한 단초중의 하나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셔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바 군정에 전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모아 알찬 결실을 맺고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회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