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MBC News]"예천군 의원들 추태, 조상님께 용서 구합니다" | |||||
---|---|---|---|---|---|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9-02-05 | 조회수 | 973 |
"예천군 의원들 추태, 조상님께 용서 구합니다"
박흔식 기사입력 2019-02-05 07:20 최종수정 2019-02-05 07:33 ◀ 앵커 ▶ 경북 예천군민들이, 해외연수 추태로 물의를 빚은 군의원들의 죄를 고하는 망제를 올리고 전원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망제에는 귀성객들까지 참가해 격앙된 민심을 보여줬습니다. 박흔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천군 의회 로비에서 군 의원들의 해외연수 추태를 조상신들께 고하는 망제가 올려졌습니다. 군민들은 온 세상에 예천의 명예를 떨어뜨린 군의원들의 마지막 의무는 전원 사퇴라며 조상님들이 이를 살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현부/명예회복 범군민 대책위원회]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군 의원직을 모두 내려놓아 희망과 상식을 되찾는 기름진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는커녕 2명 제명이라는 미봉책으로 사태를 모면하려는 군의원들의 안이한 인식에 군민들은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최현일/예천군 농민회장] "바닥에 떨어진 명예는 그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 사퇴로 나와야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도 예천을 모독했다며 의원들의 추태를 성토했습니다. [유은경/귀성객] "석고대죄하고 물러나야 되겠지요, 당연히. 이것은 반성의 문제로 정리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예천군민들은 군 의원들의 전원 사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주민소환제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MBC뉴스 박흔식입니다. |
다음글 | ?예천군민여러분!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는건가요? |
---|---|
이전글 | 농성해제 하자말자 현수막 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