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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예천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예천군의회사무과


1994년 7월 13일(수) 14시00분 개식


제2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 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군수 인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장예기)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장예기  지금부터 제2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일어섬)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맹세 녹음방송)
  바로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념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수남  연일 계속되는 찜통같은 무더위 날씨에 동료의원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군정수행에 여념이 없으신데도 오늘 임시회에 참석해 주신 이경락 군수님과 김우영 부군수님을 위시한 실과소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 사이 소백산 부근에 내린 집중호우는 상리지역에 시우량 45미리를 기록하는 등 군내 평균 강우량 168미리가 넘는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상.하리지역등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긴채 물러 갔습니다만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빠른 기간내에 응급 복구를 완료하여 좌절에 빠진 수재민에게 위안과 재기의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그 동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응급복구에 많은 애를 써주신 관계 공무원과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수마의 아픔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같은 불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런 죽음은 충격과 놀라움을 전국민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분단 반세기만에 극적으로 성사된 남북 정상회담을 얼마남겨 두지 않고 일어난 일이어서 아쉽게 생각하며 자칫 이번 사태로 남북관계 및 한반도 주변정세가 경색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 없지 않습니다.
  모쪼록 북한의 내부가 개방과 협력의 체재로 모습이 바뀌어 모처럼 조성된 화해분위기를 더욱 발전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때일수록 국민들은 성숙된 국민의식을 발휘하여 성급한 판단이나 기대를 하기보다는 사태를 조용히 지켜보면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활에 임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해가 바뀐게 엊그제 같은 기분인데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군정추진 실적으로 보고받고, 올 상반기중 군의 살림살이가 군민을 위하여 어떻게 집행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개회하였습니다. 군정의 각분야가 잘된 점은 무엇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군정은 어디로 가야하는 건지를 이번 회기중에 파악하여보다 더 나은 군정이 펼쳐 질수 있도록 우리 모두 희생과 고통을 나누어 가졌으면 합니다.
  집행부는 군민을 위해 질높은 서비스행정과 책임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야 하겠으며,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며 우리 지역에 잘 맞는 참신한 대안을 연구하여 이를 군정에 적극 접목시켜 지방자치의 참 모습을 군민에게 보여 주어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업무보고 청취에 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의와, 집행부의 성실한 협조로 소기의 성과를 얻는 이번 임시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7월 13일

  

예천군의회회의장 김수남

(14시05분)

○의사계장 장예기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이경락  존경하는 김수남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장마기간중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정의 차질없는 추진을 독려하시고자 제2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면서 금년 한해도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사이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한 수해는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응급복구를 마치고 중앙과 도의 현장조사를 거쳐 항구복구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특히 군 장비 및 인력지원은 수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년도 상반기는 우리 군에 큰 희망을 가져온 매우 소중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방공업단지조성 사업은 22개업체에서 375천평을 입주 신청하고 추가로 17개업체에서 입주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금속가구 협동조합에서 7월 9일 현지를 답사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으며, 예천국공립 공업전문대학 설립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한 예천공립공업 전문대학 설립도 예찬책정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가시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예천에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초석이 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천읍의 중앙통 도로 확. 포장 사업도 우려했던 보상문제가 완료단게에 접어들어 일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예천한우는 풍양 참누렁이의 브랜드화를 통한 서울직판장 개설과 더불어 지보참우 개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전국 각지에서 견학, 구입, 주문 등이 잇달아 UR을 극복할 수 있는 지역특화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등 축산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희망적인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은 김수남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으로 군수를 비롯한 군산하 700여 공직자는 이러한 희망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보람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실과소장을 통하여 상반기 군정추진상황을 상세히 보고드리겠습니다마는 예산사정, 상부심의 과정 지연 등으로 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도 다소 있습니다.
  잘못된 점은 지적하여 깨우쳐 주시면 금년내에 모든 계획들이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여러 의안들을 처리하시고 군정보고를 청취하시자면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아무쪼록 하절기 의원님들의 건강하심과 예천군의회가 더욱 빛나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7월 13일

  

예천군수 이경락

○의사계장 장예기  이상으로 제21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차 본회의는 2시 20분부터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14시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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